[ Summary ]
[KDB] 기업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
Neo-Adler
2022. 1.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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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1월중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증감액은 92.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 3개년(1~11월) 평균의 1.9배 수준
○ 코로나 19 지속으로 인한 기업의 유동성 확보 ,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 등 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은행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기인
- 기업의 설비투자 BSI 실적치* 는 코로나 19 발생후 ’20.4~5 월 80 까지 급락했으나, ’21.11 월에는 97 로 반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
* 설비투자 BSI = ‘계획대비 수정증액’ 응답업체 구성비(%) - ‘계획대비 수정감액’ 응답업체 구성비(%) + 100
-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으로 금융권의 자금공급 여력이 확대되었으며 , 이에 따른 금융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 등이 기업대출 증가요인으로 작용
□ ’20년중 취약기업 수 증가로 신용위험이 확대되고 있으나 ’21년 들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 이자보상배율이 1 을 하회하여 영업활동으로 이자상환을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 기업 수 비중은 ’20 년 35.2% 로 ’15~’19 년 평균(31.0%) 을 크게 상회*
* 연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외부감사기업(’20년 22,688개사)을 대상으로 분석(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21.9월)
- 취약상태가 3 년 이상인 한계기업 수 비중은 15.3% 로 숙박음식 (43.1%), 조선 (23.6%), 운수 (22.6%) 업종에서 높게 나타남
○ 한편 , 코로나 19 이전부터 실적이 부진했던 국내기업들이 ’21 년 들어 성장과 수익 호조세가 지속되고 부채비율도 하락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개선
- 이는 수출 호조와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
□ 반면,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될 경우 기업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증가하나 일시적 자금부족 기업들의 연착륙 지원은 필요
○ 향후 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지속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채무상환 부담이 늘어날 우려
- 이와 함께 금융권의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종료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대출자산의 부실화 가능성 존재
○ 실물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지속을 위한 은행권의 금융중개 기능이 중요한 만큼 리스크 관리와 함께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이 필요
-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종료 및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은 자금공급 축소를 초래할 수 있어 일시적 자금부족 기업들의 연착륙을 지원* 할 필요
*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보)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운영·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원리금 중장기 분할납부, 보증료 등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4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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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기업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