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

[WFRI] 수소경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시사점

Neo-Adler 2022. 2. 9. 11:37
반응형

1. 수소산업의 Value chain과 국내 관련기업 현황

밸류체인은 생산, 유통(저장·운송, 충전), 활용(연료전지, 수소차) 3단계로 구분

 · 수소는 부생(by-product), 추출, 수전해 3가지 방식으로 생산되며, 국내 생산량은 부생수소가 대부분(95%)을 차지

 - 부생수소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철강,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 로 중화학공 업 규모가 큰 한국, 일본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
* 코크스와 납사를 고온에서 가스화하여 정제한 후 순도를 높여 수소를 생산

추출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하거나 석탄을 고온에서 가스화하여 추출하는 것으로 미국, 유럽에서 보편화된 생산 방식

* 부생·추출수소는 화석연료를 이용하므로 그레이수소에 해당되나, 탄소포집저장(CCS)2)  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경우 블루수소로 분류

수전해수소는 물 전기분해 방식을 통해 생산되므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으 며, 공정 과정에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청정에너지 이용시 그린수소로 구분

* 물에 직류 전기를 공급하여 수소를 생산(2H2 O → 2H 2 + O2 )

 ※ 유럽연합(EU)은 2016년 ‘그린수소 인증제도(CertifHy Guarantee of Origin)’를 발표 하고 화석연료 사용 정도에 따라 그레이수소(추출수소, 부생수소)와 블루수소(그레이수소 에 탄소포집저장 기술 적용), 그린수소(청정에너지 전력을 이용한 수전해)로 분류

 ·  유통은 기체나 액체 상태인 수소를 저장, 공급지에서 수요처까지 운송뿐 아 니라 충전 단계가 해당 

 

- 국내에서 수소는 생산된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대부분 소비되므로 지금까지는 단거리 운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충전소 증가로 유통 량이 늘어나면서 회당 운송량을 늘릴 수 있는 * 고압저장용기, 액화수소에 대 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

* 석유화학단지 외 외부 수요는 특장차에 수소용기를 싣는 튜브트레일러로 공급하고 있으 나 500대에 불과하여 운송량은 미미

 ·  활용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작동하는 자동차(수소차), 선박, 기계와 연료전지 부문이 포함

 

해외에서는 열 생산에도 수소가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수소차, 연료전지 위주로 생태계가 조성

 

 국내 수소관련 기업* 은 업체 수와 매출액 규모 측면에서 활용 부문의 비중이 큰 편

* 한국수소산업협회·수소융합얼라리언스 회원사, WGSI 구성종목, 수소법 상 ‘수소전문기 업(11개사)’에 해당되는 178개사 중 재무제표 확인이 가능한 127개사로 정의 ※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붙임]을 참조

 ·  연료전지, 수소차가 속한 활용 부문이 기업수 기준으로 48%, 매출액 기준* 으 로는 59%를 차지

* 수소 생산(34%), 유통 7%(저장·운송(6%), 충전소(1%))

-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활용 부문은 공급망이 치밀하게 구축되어 있어 관련 기 업의 수도 많고 매출 비중도 높은 편

* 수소 관련 매출액이 30%를 상회하는 업체를 ‘수소 주력기업’으로 정의(31개)할 경우 기업 수는 유통(13개) 부문이 가장 많고 생산(10개), 활용(8개) 순

 ·  기업 규모별로는 생산과 활용은 연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인 중견·대기업 비중이, 유통은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음

* 밸류체인별 중견·대기업 비중: 생산(88%), 활용(70%) vs. 유통(34%)

생산은 부생수소가 생산되는 중화학 대기업* 이, 활용은 규모가 큰 완성차 업체가 속해 있으나 유통은 수요가 적어 중견·대기업 진출이 미약

* 현대제철, SK인천석유화학, 효성화학, 한화토탈 등

 

- 이익 규모도 완성차가 속한 활용 부문이, 업황이 부진한 중화학공업이 속한 생산 부문과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유통 부문을 상회

 

  최근 3년간(2018~2020년3) ) 국내 수소관련 기업은 코로나 여파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하였으나, 수소 주력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을 시현

* 수소 주력기업의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은 0.3%, 6.9%로 전체 수소관련 기업(▲ 4.8%, 2.4%)를 크게 상회

 ·  생산 부문은 중화학 업황 부진* 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반면 수 소 주력기업의 감소폭은 축소

-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철강, 석유화학 업체는 2019년 공급과잉에 따른 제품가 격 하락과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생산이 크게 위축되어 매출액이 ▲12.1%, 영업이익은 ▲91.2% 급감

- 반면 10개 수소 주력기업은 수요 증가로 부생수소를 가공하여 수소제품을 생 산하는 린데, 에어프로덕츠 등 외국계 기업 실적 개선 영향으로 매출액 ▲ 2.7%, 영업이익 ▲10.3% 감소에 그침

* 린데, 에어프로덕츠 2곳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

 ·  유통은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롯데케미칼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은 부진 했으나, 수소 주력기업은 매출액(7.0%)과 영업이익(97.7%)이 큰 폭으로 증가

 

- 운송 부문은 파이프라인 과점 4개사(덕양, SPG, 에스디지, 창신화학)와 저장용기 핵심소재 개발에 성공한 이엔케이, 일진하이솔루스 실적이 크게 개선

- 충전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14.9% 늘어났으나 운송비용 부담에 따른 마진 축소, 연구개발 지출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  

 

· 활용 부문은 내연기관 비중이 높은 차·부품 업체와 연료전지가 비주력 사업 인 기업을 제외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

 

 

2. 국내기업의 밸류체인별 경쟁력 검토

 수소생산은 원재료 가격과 전기료 부담으로 경쟁력이 낮은 반면, 연료전지와 수소차가 속한 활용 부문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tier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

 

(1) 수소 생산

  탄소가 배출되는 않는 블루·그린수소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으나, 국내는 원재료(천연가스)와 청정에너지 발전원의 단가가 높아 생산 경쟁력이 열위

 ·  블루수소는 추출 방식이 단순하여 기술력은 충분히 확보되었으나 천연가스 수입가격이 높아 가격 경쟁력* 이 취약

* 국가별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달러/MWh): 미국 12.9, 캐나다 10.0 vs. 한국 43.2

 

 · 그린수소는 발전원으로 주로 이용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수전해 시스템 구축 기술역량이 한계로 지적

수전해 방식은 전기료가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적은 국내의 경우 LCOE(균등화발전비용) 가 글로벌 평균 대비 2배 가량 높아 경쟁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

* 태양광 LCOE(센트/kWh): 글로벌 평균 5.7 vs. 한국 12.1(EIA, 에너지경제연구원) 

*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호주,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원가가 빠르게 낮아져 2035년 이후 그린수소 가격이 그레이수소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

수전해 시스템 구축은 전해액과 촉매 종류에 따라 기술적, 비용적 한계* 를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나, 상업화에 성공한 독일,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실증연구 수준으로 경쟁력 격차가 큼

* 알칼라인, 고분자 전해질(PEM), 고체산화물(SOEC) 방식으로 구분되며 알칼라인과 SOEC는 전력발생 효율이 낮고, PEM은 촉매(백금)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

 


(2) 수소 유통 : 운송·저장, 충전

  단거리용 파이프라인 방식은 이미 상업화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높은 수준의 설계·설비구축 능력이 요구되는 저장용기 제작은 선도국 대비 기술 격차가 여전

 · 기체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여 저장하는 고압저장용기의 경우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핵심소재인 탄소섬유 기술* 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

* 무(無)산소 설비 내에서만 생산 가능하여 공정설계·설비구축에 고도화된 전문성이 필요

일본(도레이, 테이진, 미쓰비시), 독일(SGL), 미국(헥셀)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 으며, 우주·항공, 국방용 전략물자 소재로 인식되어 국가간 기술이전에도 애로

엔케이(충전소 탱크로리), 일진하이솔루스(넥쏘 연료탱크 납품)가 타입3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고, 효성첨단소재,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탄소섬유 소재로 내압능력이 높은 타입4 위주로 연구개발을 진행중

* 저장용기는 강도·재질에 따라 4개 타입으로 구분: [타입1,2] 압력 150~300bar·금속, [타입3,4] 350~700bar·복합소재

 

 ·  액화수소는 영하 253도에서 수소를 액화하여 저장하므로 외부 열 유입시 수 소 손실이 크기 때문에 열전도를 최소화하는 용기(탱크로리) 설계 능력이 핵 심이나 국내 기술수준은 미국, 독일, 일본 대비 70%에 불과

- 전 세계적으로 30여개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운행중이며 에어프로덕츠(미국), 린데(독일), 에어리퀴드(프랑스)가 원천 기술을 보유

- 국내에서는 효성중공업, 두산중공업이 각각 린데, 에어리퀴드와 합작하여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을 추진중이고, 하이리움산업(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기 업)이 액화수소용 저장탱크를 개발했으나 현재까지 실증 단계

 


 충전소의 경우 시스템 구축 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핵심부품 국산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전반적인 경쟁력이 미흡

 ·  국내 수소 충전소는 2019년 31기에서 ’22.1월 89기로 3배 가까이 증가

* 올해 현대차는 미국 내 48기를 신규로 구축할 계획

내수 시장은 효성중공업이 4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나머지는 대부 분 중소기업(이엠코리아, 제이앤케이히터, 에코바이오, 광신기계 포함)

 ·  충전소 구축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압축기, 저장탱크, 디스펜서(충전기) 와 같은 핵심부품의 경우 국산제품의 내구성이 부족하여 대부분 수입에 의존 (국산화율 40%)

 


(3) 수소 활용: 연료전지·수소차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특히 대형 셀의 경우 국내 기 업들이 글로벌 선도국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  두산퓨얼셀, SK퓨얼셀, 포스코에너지는 활발한 해외기업 인수·합병* 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

* 두산퓨얼셀은 美 클리어엣지파워(CEP)를 인수, SK건설은 美 블룸에너지와 합작 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50% 수준으로 확대(두산 30%, 포스코에너지 18% 등)

 ·  시스템 제조 능력은 우수하나 핵심 부품·소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음

- 연료전지 구축비용의 절반을 차지하는 연료전지스택(수백 개의 연료전지셀을 직렬로 쌓은 본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막전극접합체(MEA)와 가스 확산층(GDL)은 국산화가 미흡

* MEA 촉매제(백금)와 GDL 핵심소재(탄소섬유)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

- 국내 공급망은 핵심 부품·소재 보다는 제어모듈(유니크), 스택 패킹(평화오씰 공업), 워터펌프(지엠비코리아) 등 단순기계장치 위주로 형성


  수소차는 조립단계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 을 점유하고 있 으나 연료전지, 고압저장용기 등 핵심장치의 가격 경쟁력은 미흡

* 2020년 기준 글로벌 수소차 판매댓수는 1.5만대로 현대차(넥쏘)가 글로벌 생산 1위(점 유율 65%)를 차지

 ·  수소차의 원가를 좌우하는 연료전지(40%), 고압수소탱크(20%)의 경우 현대 차가 3세대 연료전지와 700기압 압축용기 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생산원가가 높아 상업성이 낮음

 ·   현대차, 도요타, 혼다 이외 독일 완성차 업체 진입이 본격화되는 2023년 이 후 수소차 보급 확산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 로 예상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2020년 3만 대에서 2030년 약 50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 (Frost & Sullivan)

 


3. 향후 전망

 수소차 보급이 본격화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연료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소비량은 ’20년 25만톤* 에서 2040년 980만톤으로 40배 가까이 확대될 전망

* 2020년 생산량(190만톤) 중 자체 소비분을 제외한 외부유통량(13%) 규모

 · 국내 수소 시장의 규모도 2020년 2조원에서 2040년 약 30조원 * 규모로 성장 이 예상

* 수소판매가격이 ’20년 kg 당 7~8천원에서 ’40년 3천원으로 하락한다고 가정

 ·  수소차가 2020년 1만대(누적 기준) 수준에서 2040년 375만대까지 늘어나면 서 수소차 충전량도 2천톤* 에서 575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

* 대당 수소소비량은 승용(200kg), 상용(5톤)으로 대부분은 승용차 부문에서 소비

현대차는 ‘FCEV 비전 2030’에서 2030년 50만대, 2050년까지 내수판매 차량 100%를 전기· 수소차로 공급하겠다고 발표

 

 ·  UAM(주로 에어택시) 시장 개화로 빠른 증가세가 예상되는 드론과 수소열차· 선박 부문에서도 수소 이용이 확대

- 2040년 드론의 수소소비량은 100만톤, 203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 열차와 선박은 5만톤 내외로 추정

 ·  연료전지 소비량도 발전용을 중심으로 2040년 300만톤* 에 달할 전망

* 1kW 당 수소 0.6Nm3(=0.5kg) 생산 가정 * 연료전지 발전량은 ’20년 690MW에서 2040년 15GW로 확충

 

 유통 부문은 튜브트레일러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충전소와 고압저장용기를 중심 으로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충전소는 ’22.1월 89기에서 2040년 1,200기로 늘어나 약 2.5조원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

* 수소충전소 구축비는 평균 21억원 수준

 ·  운송 부문은 액화수소 보다는 중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튜브트레일러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2040년 고압저장용기 시장 규모는 7조원* 에 달할 전망

- 고압저장용기는 ’20년 500대에서 2040년 4만 대까지 증가하고, 대당 운송량 500kg, 고압저장용기 대당 가격은 2억원으로 가정

 

- 액화수소의 경우, 플랜트 건설 계획* 에 따르면 액화수소 생산량은 2040년 4.5 만톤 수준에 불과

* 효성(린데)은 2023년 1.3만톤 규모, 두산중공업(에어리퀴드)은 2024년 1,800톤 급 플랜트 준공 예정



  정부는 2030년 블루·그린수소 생산 비중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며 그린 수소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발전원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관건

 ·  블루수소는 2020년 5만톤 수준에서 2040년 300만톤으로 약 60배 이상, 그린 수소는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블루수소와 유사한 규모로 생산량이 확대 될 가능성

- 블루수소의 경우 천연가스 도입단가가 높은 것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어 정부 가 보조금 지급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

 ·  2020년 기준 그린수소(수전해 방식) 생산비용(LCOH2 )8) 은 1kg당 1.2만원* 으 로 여타 생산방식 대비 경제성이 부족

* 부생수소(2천원)나 천연가스 개질(3천원)뿐 아니라 소비자판매가격(6천원)을 크게 상회

- 낮은 가격 경쟁력은, 국내 소비자판매가격 보다 높은 태양광 발전비용(약6,805원* )에 주로 기인

* 수소 1kg 생산에 필요한 전력량(50kWh)을 태양광 발전(136.1원/kWh)으로 공급한다 는 가정

 ·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발전단가가 kWh 당 70원 미만으로 하락해야 블루수소와 유사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

- 2030년 블루수소의 생산비용은 kg 당 3,500원* 으로 추정

* 2020년 기준 생산비용 3천원에 탄소세 450원(IMF 전망치)을 반영한 수치

- 재생에너지 발전원별 2030년 kg당 수소 생산비용은 태양광 4,710원, 풍력 7,515원, 원자력 2,965원 수준으로 추정

-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 방식만이 블루수소와 경쟁 가능할 것으로 추정

* 2030년 발전원별 단가 가정(원/kWh, IEA, 에너지경제연구원): 태양광 94, 풍력 150, 원 전 59

 

 

4. 시사점

 국내 수소시장은 생태계에서 비중이 가장 큰 활용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 데 유통과 생산 부문의 동반 확대로 수소경제 구현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  

 활용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유통 부문은 현재 규모는 작지만 핵심소재(탄소섬유) 생산 기술이 확보되면서 빠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

  생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수소 등 저탄소 수소 생산이 보편화되 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높은 재생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경쟁력 확보에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

 ·  에너지원으로 원전을 활용할 경우 블루수소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금융회사는 수소경제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시장 규모가 큰 활용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통 부문에서 우량 기업들을 발굴·모니터링하여 대출·투자 의사결정시 적극 활용할 필요

 

 

[붙임]

기업명 구분 (억 원) CAGR(%, 2018~2020) 상장 여부
자산 매출액 영업이익 자산 매출액 영업이익
GS칼텍스 생산 197,402 223,006 -9,192 0.5% -21.7% 적전 비상장
LG화학 413,889 300,765 17,982 19.6% 3.3% -19.9% 상장
SK가스 44,989 44,123 1,902 9.4% -19.8% 84.6% 상장
SK인천석유화학 45,312 40,942 -6,628 -10.7% -32.3% 적전 비상장
대성산업가스 10,782 5,933 903 0.7% 2.3% -3.7% 비상장
대한유화 21,276 18,827 1,702 3.6% -14.1% -46.6% 상장
두산중공업 255,672 151,324 1,541 1.5% 1.3% -84.6% 상장
롯데정밀화학 18,746 12,636 1,392 5.0% -4.0% -33.9% 상장
린데 11,898 6,144 1,144 19.6% 10.1% 3.1% 비상장
백광산업 3,227 1,713 125 4.1% -1.2% -54.4% 상장
삼성엔지니어링 47,556 67,492 3,612 1.5% 11.1% 83.9% 상장
아사히카세이 939 1,806 114 1.1% 12.1% 10.2% 비상장
에스디지 390 372 14 2.8% -10.4% -40.6% 비상장
에스오일 156,905 168,297 -10,991 -0.8% -18.7% 적전 상장
에스코넥 1,644 1,852 -276 -3.7% -29.0% 적전 상장
에스피지산업 258 190 10 2.6% -22.5% -45.6% 비상장
에어리퀴드 3,344 2,474 302 8.0% -6.5% -19.1% 비상장
에어퍼스트 17,318 2,803 473 89.7% -9.1% -24.7% 비상장
에어프로덕츠 8,975 6,351 1,771 17.9% 11.8% 35.7% 비상장
엘켐텍 163 22 -9 1.8% 37.6% 적전 비상장
영풍정밀 3,267 908 103 -1.4% 17.4% 13.5% 상장
이수화학 9,756 13,190 -327 2.1% -7.2% 적전 상장
이엠솔루션 316 122 -38 -7.6% 36.7% 적전 비상장
제우스 4,426 3,600 182 4.9% -10.9% -54.6% 상장
코오롱글로벌 24,699 39,282 1,763 10.2% 8.2% 129.7% 상장
태광산업 40,602 17,406 535 -5.0% -25.2% -83.8% 상장
풍국주정 1,851 1,180 112 3.1% -1.0% -16.9% 상장
한국가스공사 359,098 208,337 8,989 -4.9% -10.8% -29.6% 상장
한솔케미칼 9,992 6,193 1,519 12.3% 3.2% 62.3% 상장
한화토탈 66,670 67,627 1,064 -1.3% -22.3% -90.0% 비상장
현대오일뱅크 146,762 136,899 -5,933 11.8% -20.2% 적전 비상장
효성 44,297 27,826 1,388 -16.9% -3.7% -10.4% 상장
효성화학 24,174 18,172 609 20.9% 27.6% -6.3% 상장
EG 저장 운송 (유통) 1,335 451 -65 34.9% -36.7% 적전 상장
SPG 2,884 3,548 181 2.4% 7.8% 49.4% 비상장
대웅시티 327 309 18 1.4% 17.0% 22.3% 비상장
대창솔루션 1,246 475 -112 -9.2% -4.1% 적전 상장
덕양 1,869 3,579 195 -20.8% -3.5% 22.2% 비상장
동해금속 616 381 29 5.0% 9.7% 흑전 비상장
롯데케미칼 193,865 122,230 3,569 -3.5% -12.8% -81.7% 상장
선도화학 395 387 24 1.3% -0.8% 65.4% 비상장
세아FS 1,744 1,039 -73 -5.6% -18.4% 적전 비상장
스웨즈락코리아 371 876 159 17.5% 357.3% 흑전 비상장
신일가스 367 232 19 5.1% -2.5% -41.1% 비상장
에어텍 152 124 10 5.3% -3.8% -42.7% 비상장
엔케이 1,402 694 -3 -17.4% -20.0% 적전 상장
엔케이에테르 1,124 562 147     흑전 비상장
영도산업 298 348 25 25.1% 30.3% 550.0% 비상장
원일티엔아이 438 221 33 6.3% -16.7% 55.7% 비상장
유니크 2,180 2,156 -13 5.9% 0.6% 적전 상장
이엔케이 484 612 40 -9.3% 17.1% 694.9% 비상장
일진하이솔루스 813 1,135 151 69.8% 99.3% 2436.8% 상장
제이티 545 446 53 13.9% 15.2% 40.0% 상장
창신화학 344 190 17 2.6% 9.1% 389.7% 비상장
코오롱플라스틱 3,179 2,952 39 -3.4% -4.2% -80.1% 상장
태광후지킨 2,970 3,775 544 14.8% 23.8% 28.0% 비상장
하이록코리아 3,651 1,382 162 -0.8% 5.5% 49.1% 상장
한국HPC 321 154 3 -0.2% 6.2% -55.5% 비상장
한일튜브 1,149 2,009 40 8.8% -1.6% -45.1% 비상장
한화솔루션 151,373 91,950 5,942 -0.3% 0.8% 67.7% 상장
효성첨단소재 23,766 23,946 342 -3.2% 16.4% -46.7% 상장
광신기계 충전소 (유통) 783 642 11 28.3% 15.4% 58.7% 비상장
대정밸브 258 141 35 3.2% -8.3% -30.3% 비상장
디케이락 1,465 712 25 15.8% 3.5% -57.3% 상장
에코바이오 761 182 15 -21.7% -9.1% -26.5% 상장
이엠코리아 1,858 768 -32 1.0% -15.5% 적전 상장
제이엔케이히터 1,896 1,919 69 -3.8% 12.9% 42.4% 상장
효성중공업 37,035 29,840 441 3.9% 17.0% -11.8% 상장
동성화인텍 수소차 (활용)

2,465 3,880 320 9.6% 43.6% 흑전 상장
범한산업 2,156 491 77 40.6% 10.7% 42.6% 비상장
경원산업 363 247 13 2.1% -17.3% 1.3% 비상장
국도화학 9,306 11,327 460 4.4% -6.0% -32.9% 상장
뉴로스 1,188 456 -211 -12.7% -5.7% 적전 상장
대양전기공업 2,540 1,892 163 0.0% 24.0% 71.7% 상장
덕양산업 5,130 12,920 -5 -1.3% 0.0% 적전 비상장
동희산업 6,198 4,113 21 4.5% 7.3% 31.7% 비상장
두원공조 2,685 7,209 177 24.4% 13.1% 187.9% 비상장
두원정공 556 327 -12 8.4% -15.2% 적전 비상장
만도 49,383 55,635 887 5.5% -0.9% -55.1% 상장
명화공업 5,327 8,594 239 9.9% 8.7% 4946.0% 비상장
모토닉 4,424 1,786 114 1.2% -4.4% 92.0% 상장
삼보모터스 7,929 9,416 162 5.2% -0.2% 24.8% 상장
삼화콘덴서 2,350 2,425 271 3.3% -6.0% -66.7% 상장
세명기업 842 789 18 15.9% -7.5% -38.0% 비상장
세종공업 11,588 11,828 -62 15.3% 3.7% 적전 상장
아센텍 663 747 4 21.9% 19.1% -86.6% 비상장
와이엠텍 283 170 45 14.0% -2.0% -15.9% 상장
우리산업 2,494 2,890 103 -0.1% -6.8% -40.5% 상장
인지콘트롤즈 5,113 4,587 -29 6.0% -4.6% 적전 비상장
케이비오토텍 1,337 1,996 -172 -7.9% -9.2% 적전 비상장
트루윈 957 377 13 35.1% 5.8% -28.2% 상장
한온시스템 78,074 68,728 3,158 20.7% 7.6% -27.2% 상장
현대오트론 3,740 539 -8 21.7% -3.8% 적전 비상장
현대위아 77,199 65,922 720 4.2% -8.5% 1330.3% 상장
현대차 2,093,442 1,039,976 23,947 7.6% 3.6% -1.1% 상장
가드넥 연료전지 (활용) 291 75 -20 -11.5% -37.2% 적전 비상장
대흥알앤티 2,455 3,320 36 4.9% 4.6% 흑전 비상장
동아공업 1,177 1,137 -15 4.3% -4.7% 적전 비상장
동아화성 2,298 2,618 133 5.4% 1.6% 0.5% 상장
동진쎄미켐 9,608 9,378 1,263 12.4% 6.5% 77.9% 상장
두산 301,176 169,693 2,750 2.1% -1.4% -76.6% 상장
두산퓨얼셀 7,902 4,618 260     흑전 상장
미코 5,190 2,809 433 25.0% 11.1% -4.5% 상장
범한퓨얼셀 470 319 51     흑전 비상장
비나텍 806 467 64 55.1% 19.1% 55.4% 상장
비에이치아이 3,943 2,434 113 3.9% 7.2% 흑전 상장
상아프론테크 2,833 1,533 74 8.9% -8.2% -47.8% 상장
시노펙스 1,635 2,155 -47 1.6% 14.1% 적전 상장
에스퓨얼셀 1,148 470 21 42.7% 22.2% 9.3% 상장
엘컴텍 648 362 -42 -11.8% -5.1% 적전 상장
유한정밀 396 256 50 24.4% 61.2% 4705.4% 비상장
지아이텍 336 172 53 21.5% 39.7% 884.6% 상장
지엔씨에너지 1,460 1,610 68 7.1% 13.0% 4.7% 상장
지엠비코리아 4,885 4,458 -97 1.4% -1.3% 적전 상장
진성티이씨 2,800 3,112 230 5.8% -6.3% -17.8% 상장
케피코 20,070 18,808 472 6.4% -2.1% -51.5% 비상장
코렌스 3,083 3,945 352 14.2% 13.9% 133.5% 비상장
코오롱 37,081 48,902 2,714 3.3% 6.3% 158.5% 상장
코오롱인더스트리 50,437 40,361 1,524 -4.9% -4.9% -8.7% 상장
평화산업 2,032 3,386 -72 6.7% 0.4% 적전 상장
평화오일씰공업 2,336 2,343 8 -8.2% -7.1% -79.9% 비상장
평화홀딩스 5,223 5,211 -31 2.7% -3.2% 적전 상장
포스코 790,870 577,928 24,030 0.5% -5.7% -56.6% 상장
하이에어코리아 4,634 3,843 359 2.5% 11.2% 185.8% 비상장
한국댓와일러 714 284 -17 -3.8% -12.5% 적전 비상장
현대모비스 484,977 366,265 18,303 6.1% 2.1% -9.6% 상장
현대제철 348,450 180,234 730 2.3% -6.9% -92.9% 상장

 

ref.

[WFRI] 수소경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