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살다가 보면 힘이 죽 빠질때가 있다.

그럴때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손에 잡히지 않는다.

에너지가 모자란가?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오만가지 생각이 나를 사로잡을 때가 있다. 

그럴때는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안한다. 

아무생각 안하고 유튜브, 만화를 본다. 

보다보면 지겹거든?

길어도 하루 온종일이다. 

하루정도 그렇게 보내고 나면 정신이 좀 든다.

"뭐라도 하자.."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돌려서 책장을 본다.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책을 집어든다.

2015년에 샀던 책이고 2번 읽었다. 

완독을 2번했지 목차는 수십번 보았다.

 

오늘은 연습장에다가 써보았다. 

목차를 주-욱

마음에 드는 부분만 발췌해서 읽었다.

 

공부에는 나 자신을 긍정하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
-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경제학과 교수

 

 

이 문구가 와닿는다. 

이미 형광펜도 칠해져 있다. 

위에 파란색 색연필로 덧칠해본다.

 

공부를 해야한다.

무기력함이 들수록, 의지가 약해질수록.

 

왠지모르게 정이가고 책장에서 보이면 짚고 싶어지는 책이다. 

책표지 색이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게을러진 마음을 콕콕 찌르는 구절이 많아서이다.

오늘도 몇장 뒤적이며 마음자극을 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