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연준의 경제지표에 의거한(data dependent) 정책결정 방식이 강화된 가운데 주요 변수인 미국 인플레이션의 경과와 향후 경로, 시사점 등을 검토
ㅁ [경과] 1년 4개월간의 긴축정책과 공급측면의 상방압력 해소 등으로 헤드라인 PCE는 고점대비 4.0%p 하락하여 상승폭(4.5%p)의 상당부분을 만회했으나 근원 PCE는 1.3%p (상승폭 3.4%p) 하락에 그치며 하방경직성 시현
ㅇ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22.6월 정점(7.0%,y/y) 통과 이후 에너지ㆍ식품ㆍ 상품 가격 하락에 힘입어 '22.4분기 5%대 → '23.1분기 4%대 → '23.5월 3%대로 점진적 둔화 흐름 지속
ㅇ (근원 인플레이션) 타이트한 노동시장, 견조한 서비스 수요 등으로 '22년 중 4~5%→ '23년 4.6~4.7% 범위에서 매우 경직적 흐름을 나타내다가 6월 21개월래 최저수준(4.1%)으로 둔화
ㅁ [전망] 하반기 이후 물가 경로는 경기하강 및 노동시장 냉각에 따른 수요측면의 견인력 약화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헤드라인 PCE는 '23.4분기 중 2%대에 진입하여 '24년 하반기 물가 목표에 근접하는 반면 근원 PCE는 '24년 상반기 중 2%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ㅇ (4분기 이후 2%대 하향안정화) 기저효과, 완만한 경기침체 및 노동시장 타이트닝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율은 4분기 이후 안정적으로 2%대에 진입하여 '24.1분기 2% 중반으로 점진적 둔화 예상
ㅇ (항목별 상ㆍ하방 위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 부문의 기저효과는 약화되나 상품, 주거서비스의 디스인플레이션이 강화되고, 서비스 부문 물가도 점차 상승세가 완화되며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이 우세할 전망
ㅇ (상방위험)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견고한 임금상승률 지속, 주택시장 조기 회복, 근원 부문에 대한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이 통화긴축 효과를 제한하여 물가목표 근접이 지연될 가능성 잠재
ㅁ [시사점] 경기, 원자재 등 물가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전망('23년말 PCE 3.2% 근원 PCE 3.9%, '24년말 PCE 2.5% 근원 PCE 2.6%) 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
REF. [KCIF] 미국 인플레이션 경과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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